허브를 키우다보면 분갈이 시기를 놓쳐서
화분안에 있는 양분이 고갈되어 허브가 더 이상 크지 않게 되고
잎이 노랗게 변하며 목질화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할 때 너무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하게 되면
뿌리가 활착을 하지 못하고 썪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코너에서는 바질 허브를 예로 들어 분갈이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분 밑 부분 구멍에 잔뿌리가 많이 보이는 허브 위주로 분갈이 합니다.
분갈이 전의 화분보다 높이 지름이 약간 큰 화분을 준비합니다.
2. 허브가 너무 깊이 심어지지 않도록
존비한 화분에 흙을 3/1가량 채워 넣습니다.
3. 분갈이 할 화분의 허브를 흙이 깨지지 않도록 조심히 분리합니다.
4. 아래와 같이 뿌리에 붙은 흙이 부서지지 않아야
분갈이 후 허브가 몸살을 하지 않아요!
5. 흙을 채운 화분에 허브를 중앙에 조심스럽게 넣습니다.
6. 흙을 화분에 채웁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모든 허브도 마찬가지지만 흙을 가득 채우지 않습니다.
만약 흙을 가득 채우게 되면 물을 줄 때 넘치게 되어 허브에 가는 물의 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화분의 윗 모서리로부터 약 2cm 정도(워터라인)까지만 흙을 채워줍니다.
7. 분갈이가 끝나면 흙이 촉촉할 정도로 물을 충분히 줍니다.
